[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방역당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방역당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대구는 76명째 사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6명이 연달아 숨지면서 전국 코로나19 사망자는 110명이 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105번째 사망자인 69세 여성 A씨는 뇌출혈과 사지마비로 김신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이동했다가 이날 숨졌다.

이날 오전 0시 30분쯤엔 80세 남성 B씨가 106번째 사망자가 됐다. 지난해 12월 대구 문성병원에 입원한 B씨는 지난 14일 발열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 영남대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은 다음 날 받았다. B씨는 뇌졸중을 앓고 있었다.

대구의료원에서 환자 C(86, 107번째 사망자)씨가 대구의료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C씨는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입원 중이던 대실요양병원에서 대구의료원으로 전원했다. C씨는 고혈과 치매 등을 앓고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25분쯤 같은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B(88)씨가 숨졌다. B씨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당뇨 고혈압, 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오전 8시 2분쯤 경북대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A(84)씨가 사망했다.

달서구 성서호호요양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고혈압, 당뇨, 심부전,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었다.

110번째 사망자는 70세 남성으로 이달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이날 사망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에 앞서 부스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에 앞서 부스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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