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군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국방부가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군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국방부가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0.2.21

총 확진자 38명, 완치자 20명

격리자도 1만명→2150명 감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1일 이후 총 38명을 유지 중이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총 20명이다. 육군에서 11명, 공군에서 8명, 해병에서 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8명은 현재 치료 중이다.

지난달 말 1만명을 돌파했던 군내 격리자도 이날 2150여명으로 대폭 줄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2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130명이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19 범정부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의료인력 445명, 지원인력 2348명 등 2793명을 투입해 역학조사, 검역업무, 방역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