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은혜의 강 교회에서 신도와 가족 등 40여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은혜의 강 교회에서 이날 신도  4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 조치를 내렸다. 사진은 이날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모습.ⓒ천지일보 2020.3.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은혜의 강 교회에서 신도와 가족 등 40여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은혜의 강 교회에서 이날 신도 4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 조치를 내렸다. 사진은 이날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모습.ⓒ천지일보 2020.3.16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성남시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의 35세 남성이 확진자인 은혜의강교회 신도의 직장동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은혜의강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67명(목사 부부와 신도 55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2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35세 남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은혜의강교회 신도는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57세 남성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이 났다.

은혜의강교회의 목사 부부와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체 136명 가운데 55명(44%)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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