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올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결정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19일(현지시간) 마무리됐지만, 양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또 무산됐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이 ‘내달 1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예고한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외에도 본지는 20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홍남기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코로나19 경제영향 3~4년 될 수도 있어”☞(원문보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검찰, “靑 행정관이 라임사태 개입” 수사확대☞

투자자들에게 1조 6천억원대 피해를 안긴 ‘라임자산운용 사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펀드의 부실 운용뿐 아니라 이 펀드의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사냥꾼들의 행태에 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한 5차 회의가 18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되면서 연내 타결이 불발됐다. 협정 공백 상태에서 내년 초에 협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은 워싱턴D.C.에서 열린 4차 회의에 앞서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외교부) 2019.12.18
한미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위한 5차 회의가 18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되면서 연내 타결이 불발됐다. 협정 공백 상태에서 내년 초에 협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은 워싱턴D.C.에서 열린 4차 회의에 앞서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외교부) 2019.12.18

◆[정치쏙쏙] 한미 방위비협상 또 무산… 韓근로자 무급휴직 현실화될 듯☞

한국이 올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결정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19일(현지시간) 마무리됐지만, 양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또 무산됐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이 ‘내달 1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예고한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226개 기독교연합 “‘코로나19 사태’ 표 구걸 행위 역겨워… 이재명, ‘정치 쇼’ 그만”☞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 및 전국 226개 기독교 연합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정치 쇼하지 말고 코로나19 방역에 전념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피해자 ‘성노예’ 낙인찍은 ‘n번방 박사’… 성폭행 지시까지도☞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어 돈을 번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의 범행이 낱낱이 알려지고 있다. 이 ‘박사’는 피해자들을 실제 성폭행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임상정보 공유 및 중환자 진료 전략 수립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홍성진 대한중환자의학회장 (출처: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임상정보 공유 및 중환자 진료 전략 수립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홍성진 대한중환자의학회장 (출처: 연합뉴스)

◆의사협회, 정부·대구시에 발끈… “합리적 권고 무시하고 책임회피 경악”☞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신천지에 이어 이번에는 의료진에게 돌리려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중국 넘어 ‘악화일로’, 군용트럭 동원 시신 옮겨☞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3400명을 넘어 중국을 앞지른 가운데 사망자 수가 많다보니 시신 운반에 군용차까지 동원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일로 ‘유럽’… 총력 대응전☞

유럽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각국이 부양책을 내놓는 가운데 확진자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말인 1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한 시민이 신분증과 마스크를 손에 들고 걸어가고 있다. 주중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시민은 주말과 휴일에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다.ⓒ천지일보 2020.3.14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말인 1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한 시민이 신분증과 마스크를 손에 들고 걸어가고 있다. 주중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시민은 주말과 휴일에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다.ⓒ천지일보 2020.3.14

◆“미국 간 딸한테 마스크 한 장 못 보내”… 해외반출 금지에 망연자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딸에게조차 마스크를 보낼 수 없다는 이 참혹한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조재원(가명, 69, 남)씨는 미국에서 가정을 이루며 직장에 다니는 큰 딸에게 마스크를 보내려 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일고 있는 미국에선 ‘사재기 열풍’으로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지오영’ 미신고 마스크 60만개 판매 혐의 경찰수사… “계열사에 판매한 것일뿐”☞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오영이 미신고 마스크 60여만개를 판매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오영 측은 이 수량은 계열사에 판매한 것으로 해당 내용도 신고해야 하는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발생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6

◆“감찰무마? 민정수석 권한”… 조국 측, 첫 재판부터 혐의 부인☞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이 첫 재판일정부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정부, 코로나19 확산세에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

정부가 오는 22일 0시부터 유럽발(發)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입국 후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장기간 체류할 목적으로 입국한 경우는 14일간 자가 격리나 시설 격리를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요양병원서 또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자 79명☞

20일 대구·경북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가 하루 새 79명이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 확산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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