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중앙 오른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윤갑석 원장(중앙 왼쪽)이 도로교통공단 원주 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20.3.20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중앙 오른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윤갑석 원장(중앙 왼쪽)이 도로교통공단 원주 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20.3.20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및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구축을 위해 ‘맞손’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미래자동차 신뢰성평가 체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20일 도로교통공단 원주 본부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미래자동차 자율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건설재료·생활용품·에너지·환경 분야 등 제품의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2030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에 발맞춰 미래자동차 신뢰성평가 체계 구축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및 실도로 기반 실증평가‧인증단지 구축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지원 및 정보·인력 교류 ▲연구 및 교육사업 협업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활용 시 상호 협력 ▲연구시설과 SW의 교류 및 공동이용에 대하여 논의한다.

또한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e-모빌리티 생산 및 소비 연계의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기업 제품의 시험·인증 평가 기반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유도해 소비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자율주행과 e-모빌리티 관련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 창출은 물론 행복하고 안전한 국가교통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윤갑석 원장은 “미래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하여 강원도 e-모빌리티 기업지원 사업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및 인프라 구축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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