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신세돈·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천지일보 2020.3.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신세돈·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천지일보 2020.3.20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20일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통합당 선대위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겠다는 의미로 ‘대한민국 바로잡기’로 명칭을 정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전체 선거를 지휘한다. 황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진복 의원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담당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0

황 대표는 “이번 선거는 이 나라의 뼈대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선대위는 국민 선대위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정권을 선거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국회 차원의 여야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대통령과 각 당은 신속히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돈부터 풀고 보자는 땜질처방만 서두르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경제정책 대전환”이라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비례당을 절대 안 만든다던 민주당은 자신들이 주도해 통과시킨 선거법을 깡그리 무시했다”며 “오죽하면 여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이 비례정당 전개과정이 민망하다고 했을까”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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