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횡성군청 직원들이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긴급 헌혈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청사앞 헌혈버스에 오르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일 횡성군청 직원들이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긴급 헌혈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청사앞 헌혈버스에 오르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횡성군청 주차장에서 만16세 이상 65세 이하 지역주민과 군청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날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혈액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월 4일 코로나19로 인해 적정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서 헌혈 참여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횡성군 보건소는 헌혈자를 위한 마스크를 준비하여 함께 증정하고 모두를 위한 이번 헌혈 행사에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실천할 때임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유명환 부군수는 많은 직원과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모두의 힘이 집중돼 이 사태를 지혜롭게 잘 넘길 수 있길 바라며 횡성군 공직자 모두가 위기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