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 19 (COVID-19) 사태로 대환대출 업계와 대환대출이 필요한 수요자들 모두 비상이 걸렸다.

대환대출 특성상 대면미팅을 통해 컨설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코로나19 (COVID-19)바이러스 확산을 염려해 대면미팅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환대출업계 중 최근 특허등록까지 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는 통대환전문업체 금융디톡스의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2월 말부터 대면미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고 3월 또한 말경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채무통합이나 대환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의 큰 타격이 예상 되는데, 대환대출이 필요한 사람은 한시가 급하기 때문에 금융디톡스의 이러한 미팅 중단대책에 대해 크게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디톡스측은 수요자의 대환자금은 금융디톡스에 투자하는 업체를 통해 제공 받는데 코로나19 (COVID-19) 사태로 투자업체측에서 금융디톡스로의 자금제공이 원활하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디톡스에 자금을 제공하는 펀딩업체측은 코로나19 (COVID-19) 사태로 영업담당자들에게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미팅을 자제하고 자택근무를 독려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어 대출 규모는 한시적으로 정해질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금융디톡스는 우선 3월 한달간은 10억 수준의 한도에서 수요자들에게 대출을 해줄 계획이고, 코로나19 (COVID-19)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이 예상돼 이후로는 매월 10억에서 15억원 수준으로 대환대출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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