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김승원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3.19
(제공: 김승원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3.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예비후보(수원시갑)가 19일 선거사무소에서 장안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김 후보는 “우리 국민은 4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만큼, 권리 또한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처럼 여러분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나선 정치인에게 여러분의 요구와 생각을 편하고 당당하게 말해 달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전통시장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한 청년은 “전통시장 인근에 대형마트가 입점해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여파까지 겹쳐 사정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청년층이 많이 유입되어야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다”라며 청년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전주시의 사례처럼 청년이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히 가업을 계승하는 청년에 대한 세제 혜택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소재의 사범대학을 다니는 한 대학생은 “서울로 통학하는 경기도 거주 학생을 위한 교통비 지원책이 운영 중이나 홍보가 미비하다”며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이를 홍보하는 것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한 청년은 “청년 NGO 활동가들이 시민들의 후원을 받으며 자체적인 운영이 되기까지 관에서의 지원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며 “청년 활동가들이 뜻을 제대로 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저 역시 대학생 아이 둘, 고등학생 아이 하나를 키우는 3남매의 아버지”라며 “오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꼭 정책화시켜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여러분을 다시 초청해 청년정책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공약으로 정치·사회 제도에 청년 목소리를 반영, 청년 일자리 정책의 다각적 추진, 청년의 주거 기본권 보장, 청년의 교육비 부담 경감, 청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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