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 만기 도래 대출금 상환이 1년 더 연장된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받는 제조업, 도·소매업, 음식점업, 건설업 등 41개 업종을 대상으로 융자와 보증에 대해 만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기간은 회차 별로 2년까지이며, 모두 3회에 걸쳐,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대출을 받은 경우 올해로 3회 차 연장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상환기간을 또 연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2905개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되며, 이들 업체의 융자규모는 15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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