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로 힘든 농가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3일까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친환경 건강꾸러미’ 판촉운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지역농산물은 풋고추 외 8종이 들어있는 3.2㎏ 1박스에 2만 9000원으로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시는 농축산과 구매 알선창구를 설치해 전화나 공문 등으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구매창구 운영은 초·중·고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는 내달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교·단체,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시청 각 부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참을 지속 요청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판촉운동으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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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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