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19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3.19
김경수 지사 19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3.19

19일, 경남신용보증재단 창원지점 방문해 이사장 등과 간담회
신속 보증 위한 행정지원 약속, 금융지원 사각지대 지원 고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가 19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창원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자금 집행 현장 최일선의 직원을 격려하고 방문객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수요 폭증에 따라 지역 신보에서 신속 보증지원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 현장에서 잘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경남신보재단은 신속보증지원을 위해 자금지원 절차 간소화와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집행체계를 개선하고 본점 직원 현장 파견과 단기 상담 인력 15명 채용으로 자금 적기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19일부터 경남신보는 정부 코로나19 특례보증에 대해 은행에 상담 등 업무를 위탁함으로써, 고객은 재단 방문 없이 시중은행을 바로 방문해 상담과 서류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30명 정도의 단기 상담 인력을 보강해 신속 보증지원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 지사는 구철회 이사장 등 신보 관계자와의 환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속 보증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여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책자금 대출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은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이 자금지원을 받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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