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영월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보건소 직원이 철도 이용객을 관찰하고 있다. (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영월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보건소 직원이 철도 이용객을 관찰하고 있다. (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교통의 관문인 영월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시태세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영월역에 열화상 카메라와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하고 영월역 첫 도착인 07:48분 열차부터 17:15분 마지막 열차 도착 때까지 보건소 직원 2명을 배치해 하차한 승객들의 체온을 확인해 발열 여부를 체크한다.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을 진행해 체온이 36.5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으로 알려주고 이때 체온을 다시 측정해 발열이 확인되면 방문 이력 등을 조사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사람 간 밀접접촉으로 전염되는 코로나19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는 등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통해 코로나19 없는 청정 영월 만들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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