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출처: 연합뉴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생산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18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현대차는 즉시 앨라배마 보건국(ADPH)에 알리고 해당 직원을 이송했다. 또 ADPH 규정에 따라 공장 전체시설에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향후 공장 가동 재개 시점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ADPH와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앨라배마공장은 미국 현지에서 쏘나타와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싼타페를 생산한다. 연간 생산 규모는 37만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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