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왼쪽)과 서한울 더코퍼레이션 대표가 17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FPSB) ⓒ천지일보 2020.3.18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왼쪽)과 서한울 더코퍼레이션 대표가 17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FPSB)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FPSB(회장 김용환)가 전문가 지식Q&A서비스 ‘아하(Aha)’를 운영 중인 더코퍼레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17일 체결했다.

㈔한국FPSB는 전 세계 26개국과 연계된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를 양성하는 자격인증기관이다.

‘아하(Aha)’는 법률, 세무, 인사, 노무, 심리상담, 프로그래밍 등 전문 지식 영역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각 분야별 전문가(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등)로부터 무료 지식Q&A서비스를 제공한다. 답변자는 아하토큰을 보상 받으며, 향후 암호화폐로 거래소 상장후 현금 교환으로 추가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

아하(Aha) 지식 서비스에는 작년 1월 오픈베타서비스 론칭 이후 약 10만명의 회원,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만, 누적Q&A 22만개 등을 기록하며, 4200여명의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 및 현업 실무자들이 지식답변자로 등록돼 있다.

재무설계는 개인과 가계의 삶의 목표를 확인하고 재무적, 비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재테크와 구별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 3900여명의 CFP와 2만여명의 AFPK자격자인 재무설계사가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재무설계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누구든지 아하 지식 서비스에서 무료로 CFP/AFPK 자격자의 전문가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아하(Aha)에 회원가입 후에 질문을 하면 답변을 듣는 방식이다. 질문자는 도움이 되는 드는 답변을 채택할 수 있고 활동 실적에 따라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 활동 점수가 부여된다. 본 재무설계 지식 서비스는 재무설계 전문 답변자 선발과정을 거친 후인 오는 4월쯤 개시될 예정이다.

금번 전략적 제휴로 법률은 변호사, 세무는 세무사와 같이 재무설계 전문가인 CFP/AFPK자격자의 참여로 양질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격 요건에서 고객 최우선 이익 원칙인 ‘윤리’를 준수하는 바, 광고와 홍보 등으로 얼룩진 온라인상 금융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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