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18일 장애아동시설 ‘혜진원’의 내부를 방역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0.3.18
안전보건공단이 18일 장애아동시설 ‘혜진원’의 내부를 방역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0.3.19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코로나19의 울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4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등 농촌지역 공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아동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작업은 농촌지역 공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아동보호시설 약 235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아동보호시설은 57개소가 대상이다. 매주 방역을 실시하고 동일 시설에 대해 2~3회 반복해 방역함으로써 ‘코로나 19’ 확산 예방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방역작업과 함께 각 시설에 살균 소독제도 보급해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감염예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방역은 울주군청 일자리정책과와 울산광역시의 사회적 기업이자 방역·소독 기업인 ‘코끼리공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진다.

공단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이번 방역이 울산 외곽지역의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공단은 울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공단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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