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기부금 모금 페이스북 이미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3.18
재학생 기부금 모금 페이스북 이미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총장 이성기) 재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 모금 활동을 전개해 기부금 전액을 13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홍보대사 ‘나래’ 및 총학생회 ‘그림’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학교 공식 페이스북 및 학내 복지관 모금창구를 통해 8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모금을 주최해 150여명이 총 296만 3594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 모금 현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됐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확인한 대학 동문들과 주변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져 더욱 뜻깊은 모금 행사가 되었다.

이번 모금행사를 주최한 총학생회 ‘그림’ 손민영 회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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