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 및 정 부합동지원단에 빵을 지원하고 있다. (제공: CJ푸드빌) ⓒ천지일보 2020.3.18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 및 정 부합동지원단에 빵을 지원하고 있다. (제공: CJ푸드빌) ⓒ천지일보 2020.3.20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 지역에 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번주 대구 지역 아동센터 28곳을 통해 아동 약 730명에게 뚜레쥬르 빵 2천개를 전달한다. 이번에 기부하는 빵은 뚜레쥬르의 기부연계형 나눔 캠페인인 ‘착한빵’을 통해 적립된 나눔빵으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대구 지역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CJ푸드빌이 지난 2014년 론칭한 ‘착한빵 캠페인’은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단팥빵·소보루빵)을 1개씩 적립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하고 CJ푸드빌의 전 임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빵을 직접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나눔빵 지원을 마련케 됐다”며 “코로나 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사태 극복을 위해 매장 내 위생은 물론이고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달 4일 일시 귀국한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충남 아산시 재난대책 본부에 뚜레쥬르 빵 2천개를 전달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식빵 원료 5만 개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이달 한 달간 대구 지역 가맹점 대상 반품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번 사태에 힘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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