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바르게살기운동경남협회가 김경수 지사를 통해 코로나 극복 기부물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3.18
18일 바르게살기운동경남협회가 김경수 지사를 통해 코로나 극복 기부물품을 전달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3.18

사회취약계층 면 마스크·손 소독제 제작 구매비 1500만원 기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손창봉)가 중앙·도임원과 시군구협의회에서 모금한 1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8일 전달했다.

성금은 면역력이 약한 시·군 사회취약계층에 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쓰인다.

경남협회는 코로나19로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 공무원과 국립마산병원·국립부곡병원의 의료진과 입원 환자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등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해왔다.

또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려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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