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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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독립적 인권기구인 ‘아동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을 공개 모집한다.

군는 3월 31일까지 아동 인권에 관한 법률 전문가, 아동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사회복지와 아동복지 전문가, 아동 인권 관련 분야에 조사․구제 등의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3명를 모집한다.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침해가 발생했을때 아동의 대리인으로서의 고충을 접수하고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해 필요한 경우 행정에 시정조치 권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아동 인권에 대한 조사과 구제, 행정감시와 행정개선, 여론형성 및 법령, 조례 등의 제안 등 아동 권리 옹호활동을 맡게 된다.

군은 옴부즈퍼슨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보장 수준과 내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유선, SNS, 이메일 등 각종 수단을 통해 아동의 권리침해 사항을 알릴 수 있도록 옴부즈퍼슨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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