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0.3.18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0.3.18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 차장(최병암)이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을 찾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사립 자연휴양림 운영과 경영상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피노키오 자연휴양림 이성주 대표는 산림휴양 시설과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은 감소하고 경영 수익성은 떨어져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방문에서 최병암 차장은 사립 자연휴양림 시설에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와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산림청은 국고 지원으로 12명의 숲생태 관리인을 배치해 운영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휴양림 시설물 방역에 필요한 소독약제 등의 물품도 지원해 사립 자연휴양림의 어려운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 최병암 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자연휴양림 지원 방안을 더욱 고민하겠다”라며 “사립 자연휴양림에서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철저히 방역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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