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이 임산부 910명에게 마스크 각 7매씩 지원한다. 사진= 중구청 전경. (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0.3.18
인천 중구청이 임산부 910명에게 마스크 각 7매씩 지원한다. 사진= 중구청 전경. (제공: 인천 중구) ⓒ천지일보 2020.3.18

1인당 7매씩 동 행정복지센터 수령

공적 마스크 판매약국 구 홈페이지 확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면연역이 약한 지역 내 임산부 910명에게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 

중구 관내 등록된 임산부에게 1인당 7매씩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며, 기간은 17일부터 배부 종료시까며, 산모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지참하면 된다.

미등록 임산부는 중구보건소와 영종 국제도시보건과에서 등록 후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는 마스크 대리 수령 가능하며, 마스크 배부는 관내 등록된 모든 임산부에게 마스크 배부가 완료될 때 까지 지속된다.

그 외 공적공급 마스크 판매는 지역 내 44곳의 약국(각 250매씩)에서  1인 당 2매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일 시행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평일에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주민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구입할 수 있다.

구는 공적공급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주민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약국별로 마스크 판매 예정시간을 중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마스크 판매 예정시간은 중구 홈페이지 상단에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인천중구 상황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공적공급 마스크가 원활히 보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에 포함된 임산부 전원에게 마스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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