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7일 저녁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에 30분간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장애는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내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으로 오후 6시 43분부터 7시 16분까지 30여분간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문제가 있었다”며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며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톡은 앞서 지난 2일에도 네트워크 오류로 오전 9시쯤부터 1시간 20분 동안 메시지 송·수신 및 로그인에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18일 처음 출시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현재 국내 사용자는 4485만명, 하루 평균 송수신 메시지는 110억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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