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관내 농가에서 명이나물 조기 생산 시설을 갖추고 명이나물을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2만 2000원/kg 가격으로 출하하고 있다.명이나물 조기생산시설.(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2020.3.17
강원도 홍천군 관내 농가에서 명이나물 조기 생산 시설을 갖추고 명이나물을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2만 2000원/kg 가격으로 출하하고 있다.명이나물 조기생산시설.(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2020.3.17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가 명이나물 조기 생산 시설을 갖춘 농장에서 명이나물을 고가에 조기 출하했다고 17일 밝혔다.

홍천군 내면 뫼들농원(대표 최상근)에서 자체 개발한 저비용 가온·보온시설을 활용해 겨울 재배를 통해 생산된 명이나물이 지난 15일 올해 첫 출하했다.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이곳 명이나물은 경매가 2만 2000원/kg에 판매됐다.

이번에 출하된 명이나물은 현재 GS마트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납품 의뢰가 이어지고 있으나 출하 물량이 부족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올해 홍천군에서 조기출하 가능한 물량은 3t 정도로 예상되며 향후 조기재배 시설의 확대와 소포장을 통한 대형마트와의 거래를 통해 단경기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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