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경수 지사가 도지사집무실에서 성금 기탁식을 열고 있다. (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3.17
17일 김경수 지사가 도지사집무실에서 성금 기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천지일보 2020.3.17

도내 코로나 의료진에 방역 물품비 2000만 원 기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에 있는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가 17일 특별성금 2000만 원을 경상남도에 전달했다.

정현숙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 은 코로나19 일선 의료진에게 써 달라며 특별성금 2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중기경남연합은 1994년 설립된 도내 이업종 중소기업 교류연합회로서 21개 교류회 그룹 416개 회원사가 있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데도 현장에서 고전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민 연합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의료현장에 연합회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금 배분에 힘써 주기를 강 회장에게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남도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많은 도민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시책에 적극 호응을 보내주고 계신다”라고 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하며 연합회가 앞으로도 방역 당국을 믿고 힘을 보태주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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