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대석 한국조폐공사 사회적 가치처장(맨 왼쪽), 오미숙 고객행복팀장, 이형국 도마큰시장 상인회장, 김영구 상인회 이사장이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 상인회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한국조폐공사)
17일 김대석 한국조폐공사 사회적 가치처장(맨 왼쪽), 오미숙 고객행복팀장, 이형국 도마큰시장 상인회장, 김영구 상인회 이사장이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 상인회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한국조폐공사)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대전 서구 도마동의 도마큰시장에 손소독제 200개를 기부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9월 도마큰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명절 장보기 행사, 소방 점검, 소화기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손소독제 전달도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부터 상인 및 이용 고객들의 위생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조폐공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11일엔 코로나 확산 방지에 애쓰는 대전 유성구와 서구 보건소를 방문, 다과와 과일주스 500세트를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코로나 사태로 초래된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헌혈 행사, 대구·경북지역 피해자 구호를 위한 성금 5000만원 전달 등 국민 고통분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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