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가 지난 16일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 후원된 1350만원 상당의 차량(모닝)을 '바램'에 전달식을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20.3.17
광주시 서구가 지난 16일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 후원된 1350만원 상당의 차량(모닝)을 '바램'에 전달식을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20.3.17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가 지난 16일 구청 앞 광장에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 후원된 1350만원 상당의 차량(모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국제로터리3710지구와 광주초원로터리클럽 회원들이 모은 성금과 천지장례식장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서구청의 연계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발맞춰 소외되는 여성들의 복지를 위해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초원로터리클럽이 후원에 동참해 의미가 컸다. 차량은 관내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바램’에 전달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해 활용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시설과 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아가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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