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6.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3.16
XT6.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3.1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캐딜락코리아는 16일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6’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XT6에는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기본 장착됐고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3㎞/ℓ다.

XT6는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보다 작고 XT5보다 크다. 전장 5050㎜, 전폭 1965㎜, 높이(전고)는 1750㎜이며 휠베이스 2863㎜에 달한다.

XT6 실내.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3.16
XT6 실내.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3.16

캐딜락은 인체공학적으로 탑승자의 편안한 착좌감과 적재 능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적화된 아키텍쳐를 적용했다. 차량 내 3열 공간은 트렁크와 공간의 균형을 맞추면서 성인 탑승자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며 945㎜의 동급 최강 헤드룸 공간을 자랑한다. 2·3열 폴딩 시 최대 트렁크 2229ℓ까지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는 동급 최강의 적재 용량을 갖췄다.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최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어떠한 순간에서도 드라이빙의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했다. 또한 지속적인 댐핑 컨트롤이 가능한 액티브 스포츠 섀시를 기반으로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노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코너링에서 바디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SUV임에도 민첩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탑승자의 최적화된 환경을 위해 액티브 노이브 캔슬레이션이 적용된 14개의 스피커로 섬세하고 파워풀한 음질을 전하는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쾌적한 공기 순환을 위해 에어 이오나이저를 적용했다.

XT6 실내.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3.16
XT6 실내.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3.16

이 밖에도 HD급 화질로 개선된 리어 카메라 미러와 서라운드 뷰, 차량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경고 시스템 및 햅틱 시트,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인 나이트 비전 등 캐딜락만의 첨단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안전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XT6는 캐딜락의 개편된 트림 전략에 따른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8347만원이다.

XT6 외관.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3.16
XT6 외관. (제공: 캐딜락코리아) ⓒ천지일보 2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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