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 (제공: 한태선 후보) ⓒ천지일보 2020.3.16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 (제공: 한태선 후보) ⓒ천지일보 2020.3.16

“천안 단일 기초지자체 중 확진자가 가장 많아”
“근근하게 버텨오던 지역상권 처참하게 무너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15일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가 지정 건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태선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청도·경산·봉화 등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추가 지정을 약속했다”면서 “천안시도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단일 기초지자체 중 천안의 확진자가 가장 많다”며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근근하게 버텨오던 천안지역 상권이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안시도 대구·경북과 똑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중앙정부에 추가 지정 건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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