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전옥균 후보. (제공: 전옥균 후보) ⓒ천지일보 2020.3.16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전옥균 후보. (제공: 전옥균 후보) ⓒ천지일보 2020.3.16

“코로나19 재난으로부터 시민 보호해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15일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전옥균 후보가 ‘천안시는 위험하고 불편한 마스크 구매 줄서기를 즉각 해결하라! 천안시는 헌법의 의무를 즉각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전옥균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가 코로나19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해야 하는 일은 의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용품이었던 마스크는 재난구호 물품이 됐고, 시민은 재난구호물품인 마스크를 무상보급 받을 헌법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넘어 위험하게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지 않을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해야 할 헌법적 의무가 있다”며 “천안시는 시민들의 아픔을 눈으로 보고 듣는 것에서 나아가 즉각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옥균 후보는 ▲마스크 공적 구매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보급, 세대원 대리수령 가능, 시간 계산해 번호표 배부(성동구 사례) ▲마을(이장·반장)별, 아파트(동대표)별 보급 ▲약사회와 협의해 공적 마스크 판매시간 통일(양천구 오후 6시, 서초구 오전 9시) 등 해결방법을 제안했다.

전옥균 후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을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계신 방역공무원, 치료종사자, 자가격리자, 고통분담 임대인, 자원봉사자, 기부자 분들이 계시다”면서 “이분들께서 ‘이웃의 아픔을 느끼고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2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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