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12시 19분께 휴천면 운서리 산 97 일대에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0.3.16
지난 14일 오후 12시 19분께 휴천면 운서리 산 97 일대에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0.3.16

0.08㏊ 소실, 인명피해 없어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경남 함양군 휴천면 산자락에서 불이 나 산림 0.08㏊를 태운 뒤 70여분 만에 조기 진화됐다.

지난 14일 오후 12시 19분께 휴천면 운서리 산 97 일대에 불이 나 오후 13시 2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남도는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산으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행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산불전문진화대 50명과 소방 10명, 공무원 10명 등 70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특히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임차헬기 2대, 산림청헬기 1대 등 산불헬기 3대를 긴급 투입해 산불 확산을 초기에 방지했다.

경남도 산림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산불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산불을 발견하면 소방서나 시·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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