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자동차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CT 200h (사진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

2012년까지 10개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토요타 자동차는 지난달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판매대수가 약 303만 8000대로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토요타는 일본에서 지난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그 후 미니 밴 SUV, 후륜구동 세단 및 해치백 모델 등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 확대하고 지난 2009년 5월에는 3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한 결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 세계 누적판매대수가 200만 대를 넘어섰다.

올해 1월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CT 200h를 선보인 토요타는 현재 16개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 세계 약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했다.

또 토요타는 오는 2012년까지 6개의 신규 모델을 포함해 총 10개의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고 판매 나라와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친환경 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비용 절감, 상품 라인업 확대 등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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