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0일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0일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에 참석하겠다고 8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출국했던 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입국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 성과와 관련해서는 “당장 성과를 바라고 다닌 것은 아니다. 얼굴 익히고 얘기하고 그런 거 남기려고 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4월·5월·7월에 또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오는 24일 경영 복귀 1주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이 없다. 현재 맡은 것을 빨리 정상에 올리고 최고의 상품을 세계 시장에 내서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열리는 만찬에는 김황식 총리가 참석해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재계 간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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