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장 운영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뭐니뭐니해도 매출이다. 올라도 모자랄 판에 제자리 걸음이나 오히려 떨어진다면 그보다 속 타는 일도 없다. 매년 수많은 매장이 생겨나고 문을 닫는다. 왜 어떤 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어떤 매장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가. 고객이 몰리는 매장은 대체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18년간 프랜차이즈 헤어살롱의 관리자로서 위기에 처한 매장을 구하고 매장 리뉴얼을 통해 성장을 이룩해온 저자는 매출이 떨어지는 경우 반드시 그 매장과 구성원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고 구성원의 혁신 능력을 끌어냈던 특별한 관리의 비밀들을 털어놓는다.

이제 기술만 좋다고 손님이 찾아오는 시대는 끝났다. 저자는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객과 무엇을 소통해야 할지, 구성원들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매출 부진으로 위기에 놓인 매장을 살려내는 능력들을 저자는 설명하고 있어 경영자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지현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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