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를 보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천지일보 2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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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상권에 머물겠으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부터는 저기압으로 인해 낮까지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경북 서부, 전북 동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도와 경북과 제주도 산지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적설량)은 강원 영동에 5~30㎜(5~3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에 5㎜ 내외(2~7㎝)이며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등에 5㎜ 미만, 강원 영서에 1~5㎝, 경기 동부와 경북, 제주도 산지에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평년 10~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9도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전주 9도 ▲광주 11도 ▲제주 14도다.

대기는 깨끗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적으로 대기 흐름이 원활하며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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