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푸른요양원. (출처: 뉴시스)
봉화 푸른요양원.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북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줄줄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지만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북 정읍에서 또 다시 신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들의 고열이 지난 2월 7~8일경부터 시작됐다는 해당 병동 간호사의 증언이 나왔다. 한 주간 ‘핫’했던 이슈들을 모아봤다.

◆[이슈in] 청도대남병원부터 푸른요양원까지…경북 요양원 줄줄이 집단감염 ‘미스터리’☞(원문보기)

청도대남병원부터 봉화푸른요양원까지 경북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줄줄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지만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다. 경상북도는 생활복지시설 580여 곳을 2주간 ‘코호트 격리’하는 초강수 결정을 내린 상태다.

◆‘한국언론을 믿을 수 없는 5가지 이유’ 화제… 외국 프리랜서 기자의 일침☞

한국에 대한 웹매거진 ‘코리나 에스포제’의 공동설립자인 라파엘 라시드가 “한국 언론은 가짜 뉴스를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한국 언론을 신뢰할 수 없는 5가지 이유를 밝혔다.

◆軍, 北발사체 ‘초대형 방사포’ 추정… 北잇단 발사 배경은?☞

군 당국이 9일 북한이 이날 오전 합동타격훈련에서 쏘아올린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 가운데 초대형 방사포가 포함된 것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발사체의 정확도 등 성능 향상시키는 훈련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북한이 지난 2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다시 발사에 나서자 그 배경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정은, 포병부대 사격대항경기 지도.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가 공개한 사진. 2020.3.13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포병부대 사격대항경기 지도.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가 공개한 사진. 2020.3.13 (출처: 연합뉴스)

◆[이슈추적] 중국인 많은 경산, 확진자 급증… 감염원은 왜 ‘오리무중’일까?☞

9일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70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53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만 벌써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경북은 대구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신천지교회를 제외한 집단감염도 경북에 밀집돼 있다.

◆[단독] “나 좀 살려달라”… 신천지 여신도 정읍서 또 추락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북 정읍에서 또 다시 신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다.

◆[단독] 신천지 “코로나19 인권침해 피해 신고 5200여건”… 가정폭력·직장해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1번 확진자 이후 신천지 성도들에게서 집단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고육지책으로 진행한 ‘마녀사냥’ 식의 색출 작업이 역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언론 매체들을 통해 쏟아지는 각종 비난·비방 보도가 국민들의 증오‧혐오를 불러 일으키며 범죄의 매개체가 되는 가운데 피해 사례만도 5200여건이 발생했다.

[천지일보 정읍=이미애 기자] 9일 오후 10시 36분쯤 전북 정읍 수성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신천지 신도 A(41, 여)씨가 추락 사고로 숨져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A씨가 거주하던 아파트의 모습.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 정읍=이미애 기자] 9일 오후 10시 36분쯤 전북 정읍 수성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신천지 신도 A(41, 여)씨가 추락 사고로 숨져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A씨가 거주하던 아파트의 모습. ⓒ천지일보 2020.3.10

◆[단독] 청도대남병원 간호사 “2월 7일경 발열 시작”… 질본 ‘발열시기 거짓말’ 논란☞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들의 고열이 지난 2월 7~8일경부터 시작됐다는 해당 병동 간호사의 증언이 나왔다. 이번 증언은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보호사가 지난달 27일 지역매체에서 밝힌 환자들의 발열 시기와 일치해 실제 감염시기를 추정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슈분석] ‘중국조선족 간병인’ 놔두고 ‘신천지 간병인’만 조사한다는 ‘황당한’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신천지 신도 중 요양시설 관련자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작 중요한 12월~2월까지 중국을 다녀온 중국인(조선족) 관련 조사는 빠져있어 정부가 또 다시 방역 책임을 신천지로 몰아간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슈분석] 코로나 게놈역학지도 살펴보니… 한국 코로나 창궐, 이미 예견됐다☞

코로나19 진원지는 신천지도 대구도 아닌 중국이다. 이런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는 게놈 역학지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한국이 제공한 12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 해독결과에 따르면 한국에 유입된 코로나19는 중국 후베이성뿐 아니라 광둥성, 베이징, 안후이성 등에서 기원했다. 감염원인 중국인 전면입국금지조치를 안한 결과 이런 다양한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13일의 금요일’ 충격… 코스피·코스닥 사상 초유 동반 서킷브레이커☞

서양 문화권에서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한 날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3월 13일 금요일의 한국증시가 딱 그랬다. 이날 어떤 기록을 남겼는지 짚어봤다.

지난 4개월 동안 전세계 국가에 퍼진 모든 바이러스의 ‘가계도’. 이는 바이러스 연구망 ‘넥스트스트레인’이 분석한 것이다.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후베이성뿐 아니라 광둥성 베이징 안후이성 등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경로가 확인됐다. (출처: 넥스트스트레인 홈페이지 캡처)
지난 4개월 동안 전세계 국가에 퍼진 모든 바이러스의 ‘가계도’. 이는 바이러스 연구망 ‘넥스트스트레인’이 분석한 것이다.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후베이성뿐 아니라 광둥성 베이징 안후이성 등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경로가 확인됐다. (출처: 넥스트스트레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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