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오전 서울 명동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의 모습이 한 의류매장에 봄옷이 전시된 모습과 서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 2020.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명동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춥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자리 잡은 고기압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6~8도 가량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늘은 맑고 청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7~3도(평년 -3~5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8~13도(평년 10~14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도, 인천 0도, 춘천 -4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9도, 인천 8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충남·호남권은 늦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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