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하이드원. (제공: 대림산업)
아크로 하이드원. (제공: 대림산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이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아크로’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림산업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아파트 이름을 ‘아크로 하이드원'으로 제안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명은 하이엔드(High -end) 주거브랜드로 성장한 아크로와 유일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원(The one)이 합쳐져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으로 정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으로 진정한 하이엔드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로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국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아크로 리버파크’와 인접한 신반포15차 단지를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개발해 대단지 시너지를 낸다는 복안이다. 또 대림산업은 분양가상한제 유예 종료 전에 아크로 하이드원의 착공과 분양을 완료하고 늦어진 일정 문제를 해결해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정 시뮬레이션과 사전 검토, 법적 리스크 해결을 위한 법률 전문가를 선정한다. 또 추가부담금도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림산업은 투명하게 빛나는 커튼월 룩과 5개층 기단부에 19m 높이의 고급 석재를 적용하며 스카이 브릿지, 측벽을 따라 스카이라운지까지 올라가는 경관 조명 디자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크로 하이드원은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에 감각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한 15가지 최고급 커뮤니티를 제시했다. 루프 탑 라운지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컨퍼런스룸 등으로 구성된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집을 더 넓게 만들어 주는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한 최대 2.73m 높이의 천장고, 호텔 스위트룸의 감성을 담은 분리형 욕실과 부티크 드레스룸 등을 제안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예방 시스템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열화상 카메라, 신발 소독 매트, 풋 버튼 엘리베이터, 안티 바이러스 공기청정환기 시스템까지 철저한 바이러스 제로 시스템으로 이를 원천 봉쇄한다.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에어커튼 등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 내집 특등급 설계 등을 도입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하이드원은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2020 아크로의 최초 적용 단지가 될 것”이라며 “641가구 단일 단지가 아닌, 국내 최고 주거단지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하는 2253가구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의 6개동, 64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내달 1일 조합총회를 통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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