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암공영차고지에서 13일 G3900번 광역버스 개통을 앞두고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점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3.13
월암공영차고지에서 13일 G3900번 광역버스 개통을 앞두고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점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3.13

주민숙원 광역버스 개통 앞두고 철저한 점검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월암공영차고지에서 13일 G3900번 광역버스 개통을 앞두고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G3900번 광역버스는 지난해 경기도 노선입찰제 신규노선 중 시가 신청하여 선정된 광역노선으로 경기도와 의왕시가 5:5의 재정부담을 통해 운행되는 준공영제 시범노선이다.

이날 김상돈 시장, 윤미근 시의장, 박근철 도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달 17일 개통을 앞둔 G3900번 광역버스는 월암공영차고지를 출발하여 장안마을과 의왕역, 금천마을, 의왕보건소, 의왕 톨게이트, 백운사거리를 거쳐 양재역 7번 출구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 10대의 프리미엄 좌석버스 신차를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안지구와 백운지구의 신규 입주단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버스인 만큼, 많은 시민의 이용이 예상되며 정확한 운행정보는 개통일 이후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운행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어들어 운수업계가 침체된 가운데 있다"며 "친절기사 인증을 받는 등 운행준비에 최선을 다한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G3900번 양재역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경기도와 협력해 광명역, 서울역 등 시민들의 요구가 많은 다양한 버스노선을 발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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