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도의원이 고양상담소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3공구 내 부체도로 협의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3.13
민경선 도의원이 고양상담소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3공구 내 부체도로 협의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3.13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 부체도로 협의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민경선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고양4)이 고양상담소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3공구 내 부체도로 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협의회에서는 고양시청 도로계획팀장, 서문고속도로㈜ 공사관리팀장, GS건설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3공구 현장공무팀장, 인근 주민 등 10명이 참석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15년 실시계획 승인,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서울문산고속도로㈜의 협약에 따라 GS건설이 시행하고 있다.

최근 제3공구 내 문봉3거리 부체도로와 관련된 인근 주민의 집단민원이 발생했는데 ‘공장지대 화물트럭의 차량전복 위험성에 대한 개선요구 무시’를 근거로 시행사를 고발하는 건으로 비화했다.

민경선 의원은 “민원인들이 제시한 대안을 기술적 및 예산적인 부분까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다음 주에 재차 협의하기로 했다”며 “쉽지 않은 민원이지만 불신의 벽이 큰 만큼  서로 간의 신뢰 회복을 이끌면서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방안을 찾도록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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