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구조 지붕·조명 등 설치 7월 완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박석공원 야외 배드민턴장이 실내로 이전·운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박석공원 내 야외 배드민턴장을 전천후로 이용 가능한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를 내달 초 착공해 오는 7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실내 배드민턴장은 막구조 지붕, 판넬벽체, 조명,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토록 했다. 또 기존 3면 코트를 4면으로 확대, 보다 많은 인원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된다.
그동안 야외 배드민턴장은 영종지역 특성 상 바람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실내 배드민턴장이 완공된 이후에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체육시설을 공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익찬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앞으로 주민 이용 시설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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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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