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정문 전경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3.13
청주대 정문 전경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3.13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클러스터 2.0’(특화산업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주대는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특화산업에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해 신시장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SW 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청주와 진천을 거점으로 반도체 기업과 SW기업을 지원해 기존 반도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성장 산업 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SW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SW융합 상용화 지원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SW융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청주대는 이중 SW 융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 참여해 앞으로 5년간 현금 33억원과 현물 2억 7000만원 등 총 35억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오는 4월부터 5년간 SW회사 인력 공급과 재교육 프로그램 진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희석 청주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과제책임자)는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과 SW융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는 지역경제 성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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