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3.12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3.12

재정 인센티브 2억 5천만원 확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난해 행안부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전라북도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아 총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출 전체 통계목과 소비(인건비, 물건비 등 37개통계목), 투자(시설비 등 5개통계목) 예산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및 소비·투자예산 집행 실적을 각 50%씩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남원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투자 예산 집행실적 부문에서 71.2% 집행률을 기록해 도내 시 단위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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