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활근로·자산형성지원 추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저소득층 빈곤 해소와 자립을 돕는 자활지원사업에 53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시는 올해 자활근로 제공과 자산형성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급자와 저소득층의 빈곤해소및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활근로 참여 규모를 지난해보다 600여명을 늘려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수급자 등 모두 3700명에게 자활근로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 공사, 공단 등 공공영역에서 110개의 신규 자활일자리를 발굴한다.
이 사업에 총 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지원 확대 및 자활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 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두 번째로 자활사업을 전담하는 자활증진과를 설치했으며, 2018년 대비 19.2%가 증가한 3106명에게 자활근로를 지원했다.
또 자활사업 참여 생계수급자의 탈수급률 등 자활성공률 국정평가에서 전년보다 6%포인트 높은 45%를 달성했다.
조명노 인천시 자활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이 중단되는 등 자활사업 현장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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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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