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들의 고열이 지난 2월 7~8일경부터 시작됐다는 간호사의 증언이 나오면서 정부당국이 발열시기를 거짓 발표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정부세종청사와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대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현재 국내 사망자는 66명으로 늘었다.
◆[단독] 청도대남병원 간호사 “2월 7일경 발열 시작”… 질본 ‘발열시기 거짓말’ 논란☞(원문보기)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들의 고열이 지난 2월 7~8일경부터 시작됐다는 해당 병동 간호사의 증언이 나왔다. 이번 증언은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보호사가 지난달 27일 지역매체에서 밝힌 환자들의 발열 시기와 일치해 실제 감염시기를 추정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전대륙 급속 확산… “5월까지 완전 종식 어려워”☞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1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전 대륙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가 최소 93%에서 최고 2500%에 달한다며,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96명으로 늘어… 신천지 직원 5명 전원 ‘음성’(종합)☞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이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90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카드‧이동통신’ 정보로 확진자 동선 자동 공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신용카드 사용기록과 이동통신 정보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자동 추출해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이슈분석] ‘중국조선족 간병인’ 놔두고 ‘신천지 간병인’만 조사한다는 ‘황당한’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신천지 신도 중 요양시설 관련자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작 중요한 12월~2월까지 중국을 다녀온 중국인(조선족) 관련 조사는 빠져있어 정부가 또 다시 방역 책임을 신천지로 몰아간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경심 “보석 된다면 전자발찌도 OK… 조국 재판 병합은 N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를 뚫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이 재개된 가운데 정 교수 측이 보석만 된다면 ‘전자발찌’도 감수하겠다며 불구속 재판을 강하게 요청했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지역사회 ‘불안감’☞
정부세종청사 내 다수의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6명의 중앙부처 공무원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이 중 4명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1명은 보건복지부, 1명은 대통령기록관 소속이다.
◆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추가 발생… 국내 66명으로 늘어☞
11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국내 사망자는 66명으로 늘었다. 이 중 대구 사망자는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