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부의장이 11일 광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3.11
김원기 부의장(왼쪽)이 11일 광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을 방문,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3.11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2020년에도 도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을 보듬어 주는 ‘찾아가는 복지우산’이 되어 1360만 경기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펼쳐 나아가겠습니다.”

김원기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정부4) 부의장이 11일 광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에게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묻고 “특별히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할머님들을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복지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자리에 함께 한 나눔의 집 상임이사이신 성우 큰스님께 “경기도의회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볼 때마다 어르신들의 아픔이 생각난다”며 “하루 빨리 일본으로부터 과거 만행에 대한 사과를 받아 내 할머니들의 한(恨)을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의 인사를 드렸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 등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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