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3.11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3.1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서비스·디자인공학과와 미래융합기술공학과(대학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기업 간 공유형 학습 및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 하에 성신여대, UNIST,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서대학교가 컨소시엄을 통해 수행하게 된다.

성신여대는 향후 5년간 17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AI·인텔리전스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특성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2020년 2학기에 첫 입학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신입 대학원생은 605만원의 연구비와 평균 33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지원받는다.

또한 위니아SLS, 신세계TV, MANIFESTO, 메이디(중국)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과 함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우수학생은 CES 2021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대학 컨소시엄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최민영 성신여대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과 서비스디자인을 융합한 미래인재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성신여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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