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의 가치를 건네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서울나눔인성교육센터에 방문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지원했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의 삶을 영상으로 접한 후 희망편지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봉사단원들은 희망편지쓰기대회 배부물품 준비를 도왔다. 배부물품인 편지와 저금통 분류 작업을 진행했으며 편지지에 후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원활한 대회를 위해 힘썼다.
올해 희망편지 대상자인 핫산은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년으로 일찍이 세상을 여읜 부모를 대신해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12살 가장이다. 핫산은 벽돌 공장과 학교를 오가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기자’를 꿈꾸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려나가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핫산의 소원을 상기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민‘해바라기 봉사단’ 단원은 “핫산이 자신의 꿈을 걱정 없이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구축됐으면 좋겠다”며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해바라기 봉사단’의 선한 행동력이 아이들의 희망 전하기 실천을 독려하는 것은 물론 지구촌 이웃에게도 따뜻한 격려로 작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바라기 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2017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BSR(bhc+CSR)’을 가동 ‘해바라기 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해바라기 봉사단’은 4기가 활동 중이며 5명씩 2개 조로 나눠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는 bhc치킨이 전액 지원하는 봉사 활동비를 활용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