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노영심

다양한 뮤지션이 함께하는 무대 선사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연주자 노영심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작은 음악회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소극장 ‘학전 블루(학전)’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으로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5’를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학전은 지난 7일 “1990년대 학전의 간판 프로그램이던 ‘작은 음악회’를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라는 부제로 매일 다른 음악인들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공연 첫날인 22일에는 동물원ㆍ강승원ㆍ박학기ㆍ권진원 등 학전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다음날 23일은 김광민과 이병우, 노영심 등 연주자들과 이어 24일에는 박상원과 이문세, 25일은 정원영과 이적, 장기하가 무대에 오른다.

26일에는 신대철과 신윤철이 각각 무대를 빛내며 27일은 한대수와 강산에, 29일은 황병기와 윤상, 30일은 조영남, 강근식, 조원익, 이장희, 김세환, 양희은 등이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작은 음악회’는 1991년 학전에서 세 번에 걸쳐 열린 후 1992년에는 KBS에서 같은 이름으로 2년간 방송됐으며, 1994년 다시 학전에서 네 번째 공연이 열렸다. 관람료는 5만 원이다.

문의) 02-763-8233, 1544-155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