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가 10일 청사 앞 광장에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교도소) ⓒ천지일보 2020.3.11
천안교도소가 10일 청사 앞 광장에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교도소) ⓒ천지일보 2020.3.11

헌혈 기피현상에 따라 어려움 겪는 상황
보유량 감소…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
“자발적으로 소중한 생명지키고 온정 나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교도소(소장 서수원)가 10일 청사 앞 광장에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

천안교도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 기피현상에 따라 혈액 보유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협조해 진행한 헌혈행사에는 20여명의 직원이 동참했다.

서수원 천안교도소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헌혈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고,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